성진이 세상의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는 꿈을 꾸고 깨어나서 커다란 깨달음을 얻는 이 작품은 현실(신선계)에서 시작하여 꿈속 이야기(인간계)로, 꿈속 이야기에서 다시 현실의 이야기로 돌아와 끝나는 환몽 구조로 되어 있다. 이 구조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환몽 구조를 가진 수많은 작품의 원형이 되고 있으며, 그 주제 또한 변함없는 감동과 교훈을 주는 고전 소설의 백미로 손꼽힌다.
저자소개
조선시대의 문신. 전문 한글인《구운몽》으로 숙종 때 소설문학의 선구자가 되었다. 한글로 쓴 문학이라야 진정한 국문학이라는 국문학관을 피력하였다. 그 외 《사씨남정기》,《서포만필》등의 작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