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살기 위해 행복을 느낀다 ★ 심리학 분야 문제적 베스트셀러 『행복의 기원』 출간 10주년 기념 개정판★ 진화생물학으로 추적하는 인간 행복의 기원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이 어려운 질문에 10년 전부터 항상 『행복의 기원』부터 읽으라고 대답했다. - 김경일(인지심리학자, 아주대 교수)
행복이라는 개념에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온 문제적 베스트셀러 『행복의 기원』이 출간 10주년을 기념해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행복의 기원』은 2014년 출간된 이래 11만여 독자의 사랑을 받고 유수 매체에서 조명받은 명실상부 행복 분야 필독서다. 세계적 심리학자 서은국 교수는 『행복의 기원』에서 “행복은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이라는 행복에 관한 통념을 낱낱이 해부한다. 다윈의 진화론이라는 면도날을 든 그의 논증은 거침없고 결론은 명료하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개나 공작과 다르지 않은 동물이며, 행복은 삶의 목적이 아니라 ‘생존’과 ‘번식’을 위한 수단이자 진화의 산물일 뿐이라는 것.
『행복의 기원』 개정판에는 저자가 10년간 글과 강의를 통해 독자에게 받은 질문을 토대로 작성한 발문과 QnA 장이 추가되었다. 행복은 정말 마음먹기에 달렸을까? 생존과 번식이 인간의 궁극적 목적이라면 출생률은 왜 자꾸만 떨어지고 있을까? 일상에서 행복을 많이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살아가는 한 우리는 끊임없이 행복에 대해 고민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고민이 ‘어떻게’에 그치는 삶과 ‘왜’를 고민하는 삶은 분명 다르다. 행복에 대한 통념을 산산조각 내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행복의 차가운 진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졸업 후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에서 행복 분야 권위자인 에드 디너Ed Diener 교수의 지도를 받고, 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위 후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했고, 4년 뒤 이 대학에서 종신 교수직을 받았다. 저자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인용되는 행복 심리학자 중 한 명으로, 특히 행복과 문화 차가 전문 분야다. 그의 논문들은 OECD 행복 측정 보고서에 참고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세계 100인의 행복 학자’에 선정되어 『세상의 모든 행복World Book of Happiness』에 기고했다. 모교인 연세대학교로 돌아와 느끼는 큰 보람은 바로 강의다. ‘행복의 과학’이라는 저자의 강의는 “이 수업을 들어도 행복해지지 않는다”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수강 대기자가 700명을 넘는다. 최근에는 삼성그룹 사장단 회의, 삼성경제연구소의 SERI CEO 강연 등을 통해 행복에 대한 ‘차가운’ 사실들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있다.
목차
추천의 글개정판 서문서문1장. 행복은 생각인가2장. 인간은 100퍼센트 동물이다3장. 다윈과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행복4장. 동전 탐지기로 찾는 행복5장. 결국은 사람이다6장. 행복은 아이스크림이다7장. ‘사람쟁이’ 성격8장. 한국인의 행복9장. 오컴의 날로 행복을 베다개정판 추가 원고. 행복은 ‘유령’의 작품이 아니다QnA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