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인물을 통해 배운 25가지
역사를 통해 배우는 것들에 대한 재미가 더 큽니다. 과거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또 그것이 현재와 맞닿아 있으면서 현재성을 갖는 것에 대한 매력이 참으로 좋습니다. 과거는 과거가 아닌 결국, 현재와 연결되었다는 점. 이것이 역사의 매력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단순한 역사 서술자가 아닌 역사 관찰자가 되어 글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아직 공력이 달려 심오하고 우아한 생각을 뿜어내지는 못합니다. 아직 독특한 사상을 표출하기에 부족함이 많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최소한 제 글이 제가 가봤던 공허한 길에서 방황하는 이들에게 잠시라도 희망을 줄 수 있다고 믿기에 이렇게 책으로 엮어내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한 번쯤 들어봤음직 한 이름이지만 그들이 구체적으로 누군지 모르는 역사적 인물들의 삶을 엿보면서 배울 건 배우고, 버릴 건 버렸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이 독자님들의 험난한 인생길에 잠시 휴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