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랑하기, 존중하기, 기다리기』는 아이를 들여다보며 내 아이답게, 소신있게 키우는 것이 진정한 육아임을 발견한 ‘아줌마’의 경험을 담았다. 맘·키즈 산업은 갈수록 편리해져 가고 육아 정보와 팁, 다양한 아이템들이 넘치는 풍족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정작 엄마들의 고민은 끝이 없다. 저자는 우리의 육아가 힘든 이유가 남다른 아이를 키우려 애쓰다 지쳐서가 아닌 ‘소신’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카더라’ 통신이 아닌, 주변 사람들의 생각이 아닌 오직 나와 아이, 가족에게 맞는 소신을 세우고 그것을 지켜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풀어낸 책이다.
부모 자신의 정체성과 자녀 사이에서 오늘도 고민하고 줄다리기하는 하루하루가 힘들고 지겨운 부모님, 곧 닥칠 육아의 세계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예비 부모님에게 『사랑하기, 존중하기, 기다리기』를 추천한다. 같은 고민을 했고, 지금도 하고 있는 저자의 경험에 공감하다 보면 육아의 무게가 조금이라도 홀가분해질 것이다.
저자소개
살찌는 것만 먹으면서 살찌는 것을 한탄하고 마음 맞는 사람과의 폭풍 수다, 커피 한잔을 사랑하며 반찬거리가 매일 걱정인 평범해 보이는 그냥 보통 아줌마. 그러나 육아를 시작하며 세상 기준이 아닌 내 아이를 어떻게 내 아이답게 키울 것인가 고민하며 육아했다. 디자인·미술전공과 교직 생활의 경력. 자녀를 사교육과 유치원 없이 집에서 뒹굴며 나름의 교육철학으로 소신껏 육아했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육아 아닌 육아
1. 출산은 축복?
2. 먹고, 자고, 놀고
3. 태어나면서부터 경쟁
4. 책과의 전쟁
5. 놀고, 놀고, 그리고 놀기
6. 육아란 원래 힘든 것
part 2
고집스럽게
1. 타인에게서 자유롭기
2. 인생 육아서
3. 나만의 육아 원칙
4. 부모의 소신이 아이의 소신
5. 유치원, 고민하다
part 3
진정한 ‘엄마표’의 의미
1. 나와 아이에 대해서
2. 일과 짜보기
3. 놀기
4. 우리 아이 생활습관 정립하기
5. 책은 좋아 한글은 싫어
6. 미술 전공 엄마의 별거 없는 미술 교육
7. 육아를 통해 내가 배운 것
part 4
내 아이를 더욱 내 아이답게
1.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행복
2. 가족 간의 독특한 문화 만들기
3. 아빠의 육아
4. 엄마는 아름답게 공부한다
5. 육아에 정답은 있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