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흥미로우면서도 불가사의한 패션 업무를 이해하기에 최적화
옷은 화려하지만 컬렉션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것은 아주 힘들고, 인내력과 결단력을 많이 요구한다. 옷을 스케치하고, 원단을 고르고, 단추를 개발하고, 공장에 납품하고, 가격을 협상하고, 패턴을 만들고, 최종 론칭을 보고 난 뒤에 의류를 판매하는 과정이 끊임없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만큼 패션은 흥미로우면서도 불가사의하고, 끝이 없는 다면적인 산업이다.
이런 복잡하고 어려운 패션 업무를 이해하려면 컬렉션 개발부터 완성까지의 과정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패션 비즈니스』가 가장 적합한 책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각 장의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현업 전문가의 조언’과 부록에 실린 ‘패션 전문가들(데미안 도넬리·폴린 청·니콜라스 스틸 등)과의 인터뷰’는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들려줌으로써 패션 업계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한다.
그런 의미에서『패션 비즈니스』는 패션 업무에 관한 안내서이자 친구이며,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바이블이라 할 만하다. 모든 패션학과 학부·대학원생과 패션 관련 업체에 입사한 신입사원 혹은 초보 사업가에게 필독을 권한다.
목차
추천의 글 오규식 / 마리테 호이팅크
서문
이 책에 관하여
Ⅰ 패션 산업 분야의 업무
제품 개발 담당과 생산 코디의 역할 / 패션 비즈니스를 위한 다양한 직무 / 시즌 비즈니스 모델 / 콘셉트부터 판매까지
Ⅱ 콘셉트
콘셉트란 무엇인가? / 콘셉트의 요소들 / 누가 콘셉트를 창조해 내는가? / 콘셉트를 위한 아이디어 / 트렌드 분석 / 검토
Ⅲ 상품 기획서
상품 기획서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 베이직, 미드, 탑 스타일 / 상품 기획서의 요소 / 상품 기획서 완성하기
Ⅳ 원단
원단의 특성 / 원단 선정 시기 / 원단을 고를 수 있는 곳 / 원단 염색 / 원단 선정 / 원단에 대한 검토 / 원단 배정 / 스타일의 색상 정하기 / 원단 생산 기간 / 원단 주문 / 원단 대체하기 / 데님과 레그 패널 / 원단 테스트
Ⅴ 개발과 생산 과정 속에서의 정보 흐름
개발 차트/ 작업 지시서 / 라인 리스트 / 생산 계획
Ⅵ 브랜딩
브랜딩의 범주들 / 브랜딩 개발하기 / 라벨 / 생산을 위한 브랜딩 관리
Ⅶ 제조 업체
제조 업자 형태 / 새로운 공장 찾기 / 거래 형태 / 공장을 판단하는 방법 / 장소 / 공장별 스타일 배정 / 공장의 역할 / 제품 포장 / 물품 선적
Ⅷ 품평회
품평회 체크리스트 / 시제품 품평 / 판매용 견본 검토 / 생산 품평회
Ⅸ 런칭과 세일
출시 형태 / 판매 도구 / 판매 / 대량 주문 / 세일즈 분석
Ⅹ 미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 / 지속 가능한 개발 / 법규 준수 / 공급망 관리
옮긴이의 글
부록
패션 전문가들과의 인터뷰
데미안 도넬리 / 폴린 청 / 니콜라스 스틸 / 멜라니 테뷰트 / 콘스탄티노 페르란디노 /
산드라 드 구이어 / 조나단 한센 / 마이클 아츠 / 요하네스 W. 이글러 / 에훗 요셉 /
피오나 젠베이 / 피터 솜
주요 일정 달력 / 공휴일 / 용어사전 & 색인 / 유용한 웹사이트